항목 ID | GC05900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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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亭里溪谷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대균 |
전구간 | 안정리 계곡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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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안정리 계곡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
성격 | 계곡 |
길이 | 3㎞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회문산에 있는 계곡.
[개설]
계곡은 일반적으로 산지의 능선과 능선 사이에 형성된 골짜기를 하천이 침식하여 만든 최상류부이다. 계곡 양쪽 사면의 경사는 V자 모양이고 계곡의 폭은 좁다. 계곡은 풍광이 수려한데다 물이 맑고 차가워 통상 여름철 휴양지로 많이 찾는 곳이다. 회문산(回文山)[837m]은 전라북도 순창군, 임실군, 정읍시, 담양군 등 여러 시·군에 접해 있는 산으로, 회문산에서 가장 중요한 계곡이 안정리 계곡이다.
[명칭 유래]
안정리 계곡은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금천천의 작은 지류 상류에 무학 대사(無學大師)가 이성계(李成桂)의 등극을 위해 기도했다는 만일사(萬日寺)가 위치한다.
[자연환경]
안정리 계곡은 회문산과 서쪽 장군봉[780m] 사이의 안부에서 시작하여 추령천과 만나는 산내교에서 끝나는 금천천을 따라 형성되었다. 안정리 계곡으로 들어가는 산내교 부근의 지형은 하안 단구를 이룬다. 단구를 지나 계곡으로 접어드는 초입보다 골짜기 안쪽에서 계곡의 폭이 더 넓어진다. 산내 마을 입구의 산각 말단면을 지나 계곡이 다시 좁아지다가 죽림교에 다다른다. 죽림교에서 상류로 금천천 북안에는 하안 단구가 발달하여 논으로 이용된다.
[현황]
길이 3㎞의 안정리 계곡에는 안심, 산내, 죽림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안심(安心) 마을은 안시내와 미륵정으로 나뉘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합하면서 합쳐졌다. 안시내는 시내 안쪽이란 뜻으로 6·25 전쟁 전후에 지리산과 더불어 빨치산의 근거지였다. 안정리 계곡은 전주에서 국도 27호선을 따라 1시간 정도 거리에, 광주에서는 광주 대구 고속 도로와 국도 27호선을 따라 5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