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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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實郡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최범호 |
[정의]
삼국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관련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 백제조에 완산주의 도실군(道實郡)에 역평현(礫坪縣)과 돌평현(堗坪縣)이 보인다. 또한 『삼국사기』 지리지 신라 전주 순화군조에 “순화군은 본시 백제의 도실군으로 경덕왕이 고쳤다. 지금 순창현이니 영현이 둘이다. 적성현은 본시 백제의 역평현인데 경덕왕이 바꾸어 지금도 그대로 하고 있다. 구고현은 본시 백제의 돌평현인데 경덕왕이 바꾸어 지금도 그대로 한다[淳化郡(淳一作渟) 本百濟道實郡 景德王改名 今淳昌縣 領縣二 磧城縣 本百濟礫坪縣 景德王改名 今因之 九皐縣 本百濟堗坪縣 景德王改名 今因之]”라고 되어 있다.
『고려사(高麗史)』 지리지 남원부 순창군조에 “순창군은 원래 백제의 도실군인데 신라 경덕왕이 순화군으로 고쳤다. 고려에 와서 지금 명칭으로 고치고 현으로 만들어 본부에 소속시켰고, 1175년(명종 5) 감무를 두었으며 1314년(충숙왕 1) 승려 국통 정오(丁午)의 고향이라 하여 지군사(知郡事)로 승격시켰다. 옥천 또는 오산[옛날 소속 현에 복흥현이 있다]이라고도 부른다[淳昌郡 本百濟道實郡 新羅景德王改爲淳化郡 高麗更今名爲縣來屬 明宗五年 置監務 忠肅王元年 以僧國統丁午鄕陞知郡事 別號玉川又烏山(古屬縣有福興)]”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용]
관련 기록을 통해 도실군은 백제 시대의 행정 구역으로 경덕왕이 순화군으로 이름을 고쳐 역평현과 돌평현을 속하게 하였다. 고려 시대에 들어와 순창현이 되어 남원부에 속하였다가 명종 때 감무가 설치되고, 충숙왕 때 순창군으로 승격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