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576 |
---|---|
한자 | 塔里-塔 |
이칭/별칭 | 탑리 마을 돌탑,탑리 누석단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형준 |
현 소재지 | 탑리 돌탑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탑리 |
---|---|
원소재지 | 탑리 돌탑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탑리 |
성격 | 풍수 비보용 |
크기(높이,둘레) | 540㎝[넓이]|290㎝[폭]|230㎝[높이]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탑리 앞 들 가운데에 있는 돌탑.
[개설]
마을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탑리는 마을에 세워진 돌탑으로 생긴 지명이다. 이 마을은 산 경사면에 조성된 관계로 마을로 들어오는 진입로가 넓은 골짜기를 가로질러 오도록 되어 있다. 그 들 가운데에 3기의 돌탑이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1기만 남아 있다.
[위치]
탑리 돌탑은 인계면 탑리 마을 앞 들 가운데에 있는데 1970년대 경지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무너져 다시 쌓았다고 한다. 당시 돌탑 내부에서 칼과 은(銀) 동이가 나왔다고 주민들이 증언하고 있다. 탑을 축조할 때 칼과 은으로 만든 동이를 부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부장품은 다른 지역 돌탑에서도 나온 사례가 있다.
[형태]
탑리 돌탑은 돔형으로, 상부에 5개의 탑심을 오방 위에 세워 놓았다. 돌탑은 약간 방형으로 조성되었는데, 가로 넓이 540㎝, 세로 폭이 290㎝, 높이 230㎝이다. 기단부에 바위를 초석으로 하여 돌탑을 쌓았다.
[의례]
탑리 돌탑과 관련한 의례는 없다.
[현황]
주민들은 마을 이름이 돌탑에서 나왔다고는 알고 있으나 왜 돌탑이 세워지게 된 것인지를 알지 못한다. 마을 주민들이 의례의 대상으로 삼지 않은 것으로 볼 때 탑리의 돌탑은 풍수 비보 기능으로 세워 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마을 지명이 풍수 형국과 관련해서 생겨나는 경우는 많지만 돌탑으로 생겨난 사례는 매우 드물다. 돌탑이 마을 지명을 태동시킬 정도인데, 돌탑을 왜 세우게 되었는지에 대한 전승 내력은 단절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