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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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鐘谷里-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종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형준 |
현 소재지 | 종곡리 선돌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종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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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종곡리 선돌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종곡리 |
성격 | 풍수 비보용 |
크기(높이,둘레) | [하단 왼쪽 선돌]높이 114㎝, 폭 55㎝, 두께 12㎝|[하단 오른쪽 선돌]높이 93㎝, 폭 95㎝, 두께 21㎝|[상단 선돌]높이 118㎝, 폭 52㎝, 두께 20㎝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종곡리 장재동에 있는 선돌.
[개설]
종곡리(鐘谷里)는 마을 뒷산의 형상이 종 모양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며, 장재동(藏財洞)은 재물을 많이 저장해 놓을 만큼 부자들이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장재동은 깊은 산골이다. 그래서 마을을 두고 주변에 골짜기 지명이 많다. 마을 주산격에 속하는 산을 던바위, 마을 안산격에 속하는 산을 남산이라 하고 그 옆은 선바위라고 부른다. 마을 뒤쪽 골짜기에 순바골, 북당골이 있고 왼쪽에는 장자골, 새터골이 있다. 그 옆에 작자골이 있다. 장재동에서 바라보면 선바위와 던바위 사이가 매우 넓은 골짜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렇듯 종곡리는 너른 골짜기의 땅을 논으로 경작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을 이용하여 마을 터를 잡고 부를 쌓았을 것으로 보인다. 재물을 비축할 만큼 골짜기가 많은 곳에 장재동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은 마을 택지의 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위치]
종곡리 장재동에는 본래 4기의 선돌이 있었으나 현재는 3기만 있다. 이들 선돌은 장재동 마을 앞에 배치되어 있어 수구막이 선돌임을 알 수 있다. 마을로 들어오는 골짜기에 2단계로 배치되어 있다.
[형태]
하단 왼쪽에 있는 선돌은 높이 114㎝, 폭 55㎝, 두께 12㎝이고 오른쪽 선돌은 높이 93㎝, 폭 95㎝, 두께 21㎝이다. 이 오른쪽 선돌은 부채같이 생겼다 하여 부채돌이라고 부른다. 상단 선돌은 높이 118㎝, 폭 52㎝, 두께 20㎝이다.
[의례]
종곡리 선돌은 수구막이 선돌로서 풍수 비보 기능을 하는 선돌이기에 특별한 신앙의례는 없다. 마을 주민들은 액막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황]
현재 종곡리 선돌은 방치된 상태이며 특별한 관리 대상은 아닌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