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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1634
한자 牛谷里-
이칭/별칭 우곡리 입석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우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형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우곡리 선돌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우곡리 지도보기
원소재지 우곡리 선돌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우곡리
성격 풍수 비보용
크기(높이,둘레) 95㎝[높이]|50㎝[폭]|30㎝[두께]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우곡리에 있는 선돌.

[개설]

우곡리(牛谷里)는 풍수지리적으로 와우 형국(臥牛形局)이다. 와우 형국은 마을이 와우형에 들어섰다는 말이다. 와우형은 소가 엎드려 앉아 있는 마을이라는 이름이다. 실제 우곡리에는 동쪽에 소의 뿔 형상의 산세가 있으며, 그 골짜기를 가리굴이라 부른다. 우곡리 선돌은 소의 고삐를 매어 두는 소 말뚝에 해당하는 선돌로 추정된다. 이 소 말뚝은 마을이 처음 형성될 때 마을의 풍수지리를 살피고서 세운 마을 선돌이라 할 수 있다.

[위치]

풍산면 우곡리 마을 앞에 있다.

[형태]

높이 95㎝, 폭 50㎝, 두께 30㎝이다.

[의례]

우곡리 선돌은 풍수 비보 선돌로 신앙의 대상은 아니므로 의례는 거행되지 않는다.

[현황]

우곡리에는 선돌과 함께 돌탑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마을 선돌만 남아 있고, 돌탑이 있었던 자리에는 ‘와우 탑’이라고 쓴 명문의 바위를 표시석으로 갖다 놓았다. 돌탑은 새마을 운동 당시 철거되고 대신 와우탑 명문의 바위 탑을 조성해 놓은 것이다.

[의의와 평가]

우곡리는 와우 형국의 마을로서 엎드려 있는 소가 일어서서 도망가지 못하도록 소고삐를 매어 놓는 선돌을 마을 앞에 세워 놓은 것으로 보아야 한다. 다른 지역에서도 와우형 마을에서는 고삐를 매어 놓는 선돌을 세운 곳이 있다. 그런데 우곡리에서 선돌과 와우 탑을 함께 세운 것은 와우 형국의 터가 세기 때문에 쇠고삐를 매어 두는 말뚝으로서 선돌을 세우고, 돌탑으로 터 누름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우곡리의 돌탑과 선돌은 처음 마을이 조성될 당시에 세운 것으로, 취락 조성 시점에서 마을 풍수를 어떻게 적용했는지 보여 주는 사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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