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순천 지역에서 활동한 판소리 명창. 유성준(劉成俊)[1873~1944]은 구례 지역과 그 인근을 중심으로 활동한 동편제 소리꾼이다. 유성준은 대대로 음악을 해온 세습 예인 집안 출신으로서, 농악대 상쇠 유경학의 아들이자, 판소리 명창 김정문(金正文)[1887~1935]의 외삼촌이며 판소리 명창 김영운(金永雲)[1917~1972]의 외할아버지이다....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의 작가. 임학수(林學洙)[1911~1982]는 현 전라남도 순천시 금곡동 출신으로 10대 초반에 서울로 유학하여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와 경성제국대학을 졸업하였다. 1925년 6월 ‘나의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소년소녀웅변대회에 참가했다. 1930년 7월 순천유학생회 임원으로 전라남도 지역에 수해가 발생하자 수해구제위원으로 활동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