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873 |
---|---|
한자 | 梅花長壽- |
영어의미역 | Maehwa Longevity Rice-Glute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만 |
[정의]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쌀과 엿기름으로 만든 전통 엿.
[연원 및 변천]
매화장수쌀엿은 울진군 매화면 매화리 매화마을에서 만들어온 전통 쌀엿으로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든다. 매화장수쌀엿은 사대부 집안에서 주로 만들어 먹었는데, 자식의 과거 급제를 기원하며 만들어 먹기도 하였다. 또한 입덧치기라 하여 벌꿀이 흔하지 않던 시절 새색시가 시집갈 때 꿀단지에 넣어 시댁에 태상품으로 보내던 음식이기도 하였으며, 호박에 넣고 달여서 산후조리 때 먹기도 하였다.
[제조방법 및 특징]
매화장수쌀엿은 쌀과 엿기름으로 만든다.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재료는 쌀과 엿기름을 10:1로 준비한다. ① 쌀을 깨끗이 씻은 다음 고두밥을 찐다. ② 엿기름물에 고두밥을 넣고 삭힌 감주를 깨끗한 삼베 자루에 넣고 엿물을 짠다. ③ 엿물을 가마솥에 넣고 약 5~6시간 졸이면 연한 밤색이 나는 조청이 된다. 조청을 좀 더 졸이면 엿의 원료가 되는 강엿이 된다. 조청을 막대기로 떠 보아서 얇은 유리 모양처럼 될 때까지 졸이는 것이다. ④ 강엿을 두 사람이 잡아당겨 하얗게 되도록 늘이면서 엿가락을 뽑아낸다. 이때 엿가락 속에 공기가 충분히 들어가야 엿이 부드럽다.
매화장수쌀엿은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생산한 쌀과 울진 지역에서 재배한 보리를 싹을 틔워 만든 엿기름으로 만든 쌀엿으로, 치아에 붙지 않아 먹기 편하고, 많이 먹어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소화가 잘된다. 직사광선을 피하여 냉장 보관하면 더욱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현황]
매화장수쌀엿은 울진군 북면 덕구리 덕구온천 농수특산물 홍보판매장[054-782-0033]과 매야전통식품[054-782-1807]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매화장수쌀엿 외에 쌀엿과 쌀조청 등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