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0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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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朱命杞 |
영어음역 | Ju Myeonggi |
이칭/별칭 | 정보,치암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인식 |
[정의]
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신안(新安). 자는 정보(正甫), 호는 치암(致庵). 아버지는 지평(持平)을 역임한 주경안(朱景顔)이다.
[활동사항]
주명기는 어려서 모친을 여의고 전신불수가 된 아버지를 항상 옆에서 보살폈다. 노병(老病)에는 붕어죽이 가장 좋다는 말을 듣고는 매일 붕어죽을 해 주었는데 겨울에는 얼음을 깨고 그물을 놓아 붕어를 잡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또 아버지의 병이 위급할 때에는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죽에 타서 마시게 하여 소생시켰다. 아버지 상을 당한 후에는 여막을 치고 3년 동안 묘를 지켰다.
[저술 및 작품]
죽암(竹菴) 윤득관(尹得觀), 대산(臺山) 김매순(金邁淳)과 주고 받은 시와 글이 있다.
[상훈과 추모]
1808년(순조 8) 정려(旌閭)를 받았으며 고종(高宗) 때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에 증직되었다.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처진 소나무 앞에 효자 주명기의 정려각이 있다. 비각은 맞배지붕의 단칸 건물이며 주위는 방형으로 토석담장이 둘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