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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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君子井- |
영어의미역 | Folk Tale of Gunjajeong Well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신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은희 |
성격 | 설화|지명유래담|호(湖)유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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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전순의 아들|부모|청룡 |
관련지명 | 군자정 |
모티프유형 | 아기장수의 죽음|아기장수가 죽은 터에 생긴 호수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신리에 있는 군자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2001년 울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1642년(인조 20)에 전순의 아들이 태어났다. 그런데 전순의 아들은 힘이 무척 센 장사로 태어났다. 부모나 친척들은 아이가 자라서 집안을 망하게 할 것이라고 믿고 아이를 죽이려 하였다. 빨랫돌과 콩 세 가마를 아기의 등에 올려서 눌러 죽이려고 하였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는 천둥이 치고 소나기가 내렸고, 순간 청룡이 하늘로 올라가면서 슬프게 울고는 사라져버렸다. 청룡이 사라진 곳에서 샘이 솟고 호(湖)가 생겼는데, 사람들은 이 호수를 군자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현재는 국도 확장으로 군자정은 사라지고 그 산 아래에서 작은 샘이 솟고 있다.
[모티프 분석]
「군자정 이야기」의 모티프는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아기장수 설화의 모티프와 유사하고, 다른 하나는 아이의 분신인 청룡이 사라지면서 만들어진 호수의 유래담으로 끝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