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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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將軍- |
영어의미역 | Folk Tale of General Rock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방율리 |
집필자 | 조은희 |
성격 | 지명유래담|영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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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마을 사람들|촌장|산신령 |
모티프유형 | 노한 장군바위에 제사를 지냈더니 가축의 해가 사라짐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방율리 감율마을에 있는 장군바위에 얽혀 전해오는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2001년 울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방률리 감율마을의 골짜기에는 큰 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자태가 웅장하고 바위 위에는 말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옛날에 매년 여름철이 되면 이 마을에 사는 소·돼지 등의 가축들이 이유 없이 많이 죽었다. 마을 사람들도 속수무책으로 있는데, 어느 날 마을 촌장의 꿈에 산신령으로 보이는 노인이 나타나서 현몽을 하였다. “장군이 말을 타고 지나간 바위가 노하였다. 이 바위를 잘 보호하거라.”
촌장의 말을 전해들은 마을 사람들은 돼지를 잡아 장군바위 밑에서 정성껏 제사를 지냈다. 제사를 지낸 이후부터는 여름철이 되어도 마을에서 기르던 가축들은 탈 없이 무사하였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6월 15일[유월 유두절]이 되면 마을 사람 모두가 장군바위를 위해 제사를 지내는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장군바위 이야기」의 모티프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장군이 탄 말의 발자국이 바위에 선명하게 있어 그 바위를 장군바위라고 부르는 지명유래담이다. 다른 하나는 마을에서 발생하는 이유 없는 가축의 죽음을 산신령의 현몽으로 해결하였다는 영험담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