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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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alttonggari |
영어의미역 | Common Buzzard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박희천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수리과에 속한 새.
[개설]
말똥가리는 유럽의 시베리아, 동북아시아의 일본, 한국, 중국에서 서식하는 매목 수리과의 맹금류이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겨울철에 자주 관찰되지만 울릉도 나리분지 등 울릉도 지역에서는 겨울철 이외에도 드물지 않게 관찰된다.
[형태]
몸의 길이는 약 50~56㎝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갈색계열을 띠며 배와 아랫깃은 황갈색, 머리는 갈색, 부리는 어두운 갈색이나 검은색, 다리는 노란색을 띄며 날 때 날개를 들어 V자 형태로 난다.
[생태 및 사육법]
국내 전역에서 겨울철에 볼 수 있는 겨울철새로 산지, 습지, 하천가 등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번식은 큰나무위에 잡목가지를 쌓아 둥근 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는다. 봄, 여름철에는 가끔 관찰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중국 북부,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서식한다. 가을철 철새의 이동시기에 맞춰 남하해서 월동기를 보낸다. 먹이로는 쥐, 양서류, 파충류, 조류, 곤충 등 육류를 주식으로 한다. 특히 울릉도에서 가끔 여름철에도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황]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로 지정되어 있다. 국내철새연구센터,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기관에서 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말똥가리의 위치 추적 및 이동 경로 파악, 구체적인 서식 패턴과 월동 현황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울릉도, 독도에서도 조류 서식 및 현황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