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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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百里香 |
영어음역 | Seombaengnihyang |
영어의미역 | Thymus Magnus |
이칭/별칭 | 울릉백리향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신현탁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꿀풀목 꿀풀과의 낙엽반관목.
[개설]
섬백리향은 육지에 있는 백리향과 달리 잎과 꽃이 더 큰 특징을 가지고 있는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이자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로 울릉국화와 함께 나리분지의 섬백리향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다.
[형태]
높이는 10~30㎝이며 전체에 향기가 강하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꼴의 타원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으로서 길이 약 15㎜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앞·뒷면에 선점(腺點)이 있다. 꽃은 6월에 피는데 엽액에서는 2~3개씩 달리고 가지 끝에 착생하며 화관은 연한 자주색이다. 기본종인 백리향보다 원줄기가 굵고 잎의 길이가 15㎜ 이상이며 꽃의 길이가 10㎜로 조금 더 커서 구분이 가능하다.
[생태]
낙엽반관목으로 산정의 초원이나 바닷가 바위틈에서 자라며 가지가 많이 퍼져 지면을 덮는다. 울릉도의 경우 나리분지 내에 자생지가 있으나 햇볕을 좋아하는 습성으로 인하여 주위의 자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분포지가 제한되어 있고 숲이 울창해져 생육 적지가 감소되었으며 관상용으로 남채되었기 때문에 개체군이 축소되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전초를 말린 것을 지초라고 하며, 온중, 산한, 구풍, 지통에 효능이 있고, 토역, 복통, 설사, 식소비창, 풍한해수, 인후종, 치통, 신통, 피부소양을 치료하는데 사용하였으며, 달인 액을 신경염 또는 신경근염의 진통제로 응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