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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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本天府 |
영어음역 | Boncheonbu |
이칭/별칭 | 천부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경란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의 옛 지명.
[명칭유래]
개척 초기 이곳에 이주해 온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낸 뒤 막을 치고 사방을 살펴보니 빽빽이 둘러싼 나무들로 인해 주위에 보이는 것은 없고, 다만 나무를 베어 낸 곳으로 동그랗게 하늘만 보였기 때문에 천부(天府)라 하였다. 뒤에 예선창을 천부라고 하자 이 곳을 본래의 천부라는 뜻으로 본천부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석포동과 나리동 일부를 병합하여 천부동이라고 하였다. 그 뒤 구제 실시에 의하여 3개 구로 나누었다가 1952년 지방 자치제에 따라 구를 동으로 고치고 천부동을 3개 동으로, 1965년 10월에는 천부동이 다시 4개 동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주변에는 성인봉 이외에 나리봉[813.2m]과 두루봉[278.7m]이 둘러싸고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수계천과 천부천이 흐르면서 천부항으로 흘러든다. 일명 깍새섬이라 불리는 관음도(觀音島)를 부속하고 있고, 송곳산과의 사이에 3단 정도의 해안단구(海岸段丘)가 발달되어 있다.
[현황]
2007년 현재 330가구가 살고 있으며, 천부초등학교와 울릉북중학교가 있다. 이 외에도 북면사무소, 북면보건지소, 천부우체국, 울릉농협 천부지소 등이 있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에서 천부행 버스를 타고 서쪽 해안 일주 도로에서 남양리·남서리·태하리·현포리·추산을 지나면 천부리에 도착한다. 천부리에서 남쪽에 있는 나리까지 이어진 도로가 있으며, 도동에서 천부리까지의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