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4리 제당골과 천부3리 백운동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죽암마을 앞 바다로 흐르는 하천.

[개설]

죽암천은 천부4리 제당골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천부3리의 백운동에서 발원하여 지겟골로 흐르는 물줄기가 합류하여 죽암마을을 거쳐서 방파제 동측 해안으로 흘러내린다.

[명칭유래]

마을 앞 바다에 돌이 높이 솟아 있는데, 그 위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었다고 해서 대바위라 하였고, 뒤에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할 때 죽암(竹岩)이 되었다.

[자연환경]

과거 죽암천에 인접한 길은 북면 현포리와 천부리 주민들이 육지로 나가기 위해 읍소재지인 도동으로 가는 유일한 산길이었다. 울창한 산림과 가파른 등산길은 지역 주민의 애환이 서린 산길이다.

[현황]

하천 폭은 5.0m이고, 유로 연장은 2.4㎞이며, 유량은 많지 않으나 연중 일정하게 흘러내린다. 죽암마을에서 죽암제2교의 하천 변을 따라 가면 백운동과 이어지고, 여기서 다시 동쪽을 향하여 석포동과 북동쪽의 선창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