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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리 학포 산신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060
한자 台霞里-山神堂
영어의미역 Hakpo Mountain God Shrine in Taeha-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산 193
집필자 성태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신당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산 193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에서 산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제당.

[위치]

태하1리에서 일주 도로를 타고 학포마을로 진입하는 지하도로 내려가기 전 200m 지점의 왼쪽 계곡 변에 산신당이 있다. 방위는 서쪽을 향하고 있다.

[형태]

당은 계곡 가파른 산 경사면에 2단으로 석축을 쌓아 평평하게 만든 다음, 상단에 단칸[2.9×2.7m] 규모의 목조집을 앉혔다. 석축의 상, 하단 중앙에는 돌계단을 내어 오르내리도록 하였다. 벽체는 네모 기둥에 판자로 마감하였는데, 정면을 제외한 삼면은 골함석으로 덧마감하였다.

정면에는 두 짝 미닫이 판문을 달았고, 처마 밑에는 칡넝쿨에 한지를 끼운 금줄이 쳐져 있다. 내부 바닥은 장마루를 깔았고, 뒷벽에 감실을 마련하여 위패를 모셨다. 감실은 앞쪽에 두짝 여닫이문을 내고 내부에는 네 개의 신위가 모셔져 있는데, 왼쪽으로부터 ‘토지산령지위(土地山靈之位)’. ‘성황신지위(城隍神之位)’, ‘여질지신위(厲疾之神位)’가 하나의 받침대로 꽂혀 있고, 나머지 하나는 오른쪽에 별도로 ‘토지지신산령지위(土地之神山靈之位)’가 있다.

[의례]

정월 대보름에 산신제를 올리는데, 예전에는 새벽1~2시경에 지냈으나 현재는 해뜨기 전인 4시경에 지낸다. 제를 지내고 나서는 음복을 한다. 음복이 끝나면 반드시 쇳소리를 내야 하므로 풍물을 치며 인사를 함으로써 제의를 마친다. 마을 사람들은 제를 올리는 대상을 산령님이라 부르며, 산령에 대한 믿음이 매우 높아 일제강점기 때나 한국전쟁 때에도 제사를 거르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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