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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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妓生謠 |
영어음역 | Gisaengyo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
집필자 | 김기호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기생의 신세를 한탄하는 민요.
[채록/수집상황]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김남숙[여, 77]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연의 구분 없이 15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느낌을 주는 4음보 1행이다.
[내용]
또닥또닥 또닥새야 너거선보 어데갔노/이달저달 번일레라 번일가고 아니왔네/이불밑에 안개찌이 전기드이 잠이들어/각성에 닭히울어 시청날이 밝아오네/해민땅 도련님아 그꽃바래 뭐할라노/그꽃끝에 열매열면 우리부모 꽃일레라/산에올라 생긴다리 니리니리 니린다리/이내다리 허옹다리 대동찰방 용매다리/삼천리밖 달고다리 오몬놓고 보몬놓고/칠백만에 무네놓고 준주토시 장에들고/쪼골쪼골 쪽조구리 물맹지 단속곳에/다옹대에 다옹처매 칠초마디 끊거입고/칠초에 소이들고 삼초에 소이들고/악더밪인 기생연아 엉글벙글 윗지마라/어글프다 어갑아 당당걸음 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