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서도에 있는 지명.

[명칭유래]

물골은 탕건봉 밑에 위치하여 물이 고이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독도는 동도와 서도인 2개 바위섬과 주위의 89개의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서도는 최고봉 168.5m로 산정이 뾰족한 원뿔형이다. 독도의 여러 섬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넓다.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되어 있고, 해안 단애에는 많은 동굴이 있다.

[현황]

서도 북쪽의 몽돌해안 계곡에 물이 있는 장소를 말한다. 바위틈에서 조금씩 떨어져 고이는 물은 1일 400리터 정도로 섬에서 생활하는 데 있어 귀중한 수원(水源)으로 독도 유일의 식수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