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있는 시민 사회단체.

[개설]

양주시민회는 양주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노인 및 탈북자 등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이 행한 선행을 표창하는 등 향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 단체이다.

[설립 목적]

양주시민회는 양주 지역 주민인 회원들의 애향심 고취 및 회원들 상호간의 친선과 유대 강화, 지역 인재 발굴 육성 등을 통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6년 6월 28일 재경군민회로 창립되어 2003년 양주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양주시민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대 민휘식, 2대 최원백, 3대 임사빈, 4대 이용규[1999~2003], 5대 홍원기[2003~2007], 6대 김광배[2007~2011]에 이어 7대 회장은 김영진[2011~현재]이 맡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양주 시민들을 위한 장학 사업과 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다. 양주시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시민회의 회비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2011년 5월 11일 정기 총회를 통해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2009년부터 각 읍·면·동에서 선출한 사람을 심사하여 복지, 체육, 문화 등 9개 분야로 나누어 상을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양주인상’을 만들어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매년 정기 총회 때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실버카[보행기]도 지급하고 있다. 2011년 5월 11일 정기 총회 때는 23명에게 실버카를 전달하였다.

외부에서 표창을 받은 시민들에 감사패도 수여하고 있으며 효자와 효부를 선발하여 시상도 하고 있다. 명절 때는 양주 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탈북자]들에게 쌀, 김, 참치캔 등의 식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도소에서 출옥한 사람들이 결혼을 했을 때는 새로운 삶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찻잔 세트를 지급하기도 한다.

[현황]

양주시민회는 양주시 백석읍, 광적면, 남면, 은현면, 회천1동·회천3동·회천4동, 회천2동, 양주1동, 양주2동 등의 지역별 지역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양주시민회는 지난 1986년 출향 인사를 중심으로 발족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양주 시민의 구심체적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