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양산군수를 역임한 무신. 임진왜란 중인 1593년(선조 26)에 양산군수로 있으면서 양산 지역의 용당리 전투에서 왜적의 후미부대를 습격하여 수급 85급을 베는 등 무공을 세웠다. 그러나 사사로이 왜적과 화의를 논의했다는 혐의를 받아 처벌이 논의되었으며, 정상이 참작되어 북방의 수비군으로 강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