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 왕사
-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에 있는 도갑사의 사적기. 간행자는 알 수 없으나 간행 연대는 발문(跋文)의 ‘숭정 병자 이십팔 년 계묘(崇禎丙子二十八年癸卯)’라는 기록을 통해 1663년(현종 4) 이후로 추정할 수 있다. 『영암지 도갑사 사적(靈巖地道岬寺事蹟)』은 1책 10장으로 이루어졌으며, 크기는 가로 23.8㎝, 세로 37.6㎝이다.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다...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있는 사찰. 도갑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신라 말 도선 국사(道詵國師)가 머물렀다고 하는 연기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11세기 후반에 사세가 확대되기 시작하여 조선 세조 대에 수미 왕사(守眉王師)에 의해 크게 중창되었다. 1977년에 화재로 대웅보전이 소실된 것을 계기로 전반적인 발굴·보수 작업이 2013년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도갑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도선 국사의 초상화. 「도갑사 도선 국사 진영(道岬寺 道詵 國師 眞影)」은 도갑사(道岬寺)를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도선 국사(道詵國師)[827~898]를 그린 초상화이다. 도선 국사의 초상화는 1456년(세조 2) 도갑사를 중창한 수미 왕사(守眉王師)의 발원에 의하여 제작되었다고 전한다. 현재의 「도갑사 도선 국사 진영」은 19...
-
전라남도 영암군 도갑사에 세워진 수미 왕사의 활동과 내력을 기록한 비. 도갑사 수미 왕사비(道岬寺 守眉 王師碑)는 1633년에 영암군의 도갑사에 세워진 비석으로 조선 세조 대 왕사(王師)를 지낸 묘각 화상(妙覺和尙) 수미(守眉)의 행적과 도갑사 중창의 업적이 기록되어 있다. 세조 대 흥불 정책의 상징적 인물인 수미와 왕실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평가되고 있다. 또...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도갑사에 있는 조선 후기 수미 왕사의 진영. 「도갑사 수미 왕사 진영(道岬寺 守眉 王師 眞影)」은 조선 세조 때 활동한 승려 수미의 초상화이다. 수미는 영암 구림 출신이며, 세조 때 왕사(王師)였다. 수미는 13세에 출가하였으며, 1446년(세종 28)에 신미(信眉) 등과 함께 『석보상절(釋譜詳節)』을 편집했고, 1458년(세조 4)에 왕명으로 해인사...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있는 관광 시설 성기동은 백제 때부터 형성된 마을이다. 백제 때 왕인(王仁) 박사(博士), 통일 신라의 때의 도선 국사(道詵國師), 형미 선사(逈微禪師), 경보 선사(慶甫禪師), 고려 시대의 최지몽(崔知夢), 조선 시대의 수미 왕사(守眉王師) 등 성현들이 태어난 곳이다. 관광 자원의 개발을 통한 국민 관광지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각 도별로 대상 지역...
-
조선 전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승려. 법명은 수미(守眉), 법호는 묘각(妙覺)이다. 영암 출신으로 속성은 최씨(崔氏)이다. 가계와 정확한 생몰년은 알려져 있지 않다. 13세에 월출산(月出山) 도갑사(道岬寺)에서 출가한 후 교학에 뜻을 두고 수학하다가 선종으로 전향하였으며, 세조(世祖) 대에 판선종사(判禪宗事)로서 불교계의 주요 인물로 활동하였고, 왕사에 책봉되었다. 태조(太祖)...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도갑사에 있는 승려 도선과 수미의 행적을 기록한 조선 후기의 비. 영암 도갑사 도선 국사·수미 선사비(靈巖 道岬寺 道詵 國師·守眉 禪師碑)는 1653년에 전라남도 도갑사에 세워졌다. 통일 신라 때 승려인 도선 국사와 조선 시대 승려 수미 왕사의 행적과 더불어 비의 건립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미술사적 측면에서 귀부의 사선문(斜線紋)과 비신 측...
-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에 있는 사람 얼굴 모양의 절벽과 다양한 생김새의 바위에 얽힌 이야기. 미국의 작가 너새니엘 호손이 쓰고, 피천득이 번역한 단편 소설 「큰 바위 얼굴」이 있다.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전설을 어머니에게 전해들은 주인공이 날마다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중에 진짜 큰 바위 얼굴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수많...
-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전라남도 영암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는 우주관이며, 공간 구조를 지배하는 정신적·물질적인 우리 문화유산으로 음양오행설, 태극 사상, 삼재[天·地·人]가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 풍수지리에서 풍(風)은 돛과 벌레의 움직임에서 기원하였으며, 수(水)는 물의 흐름을 나타낸다. 바람은 기압의 차로 불고, 물은 일정한 강수 현상이 있어야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