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여 항일 투쟁을 전개한 전라남도 영암군의 인물. 영암 지역에서는 조선 말기부터 식민 통치가 이루어진 일제 강점기에 걸쳐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이 이어졌다. 국가 보훈처로부터 독립 유공자로 지정받은 인물가운데 영암과 관련된 인물은 총 63명이며, 이 가운데 39명이 영암 출신일 정도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배출되었다.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은 의병 활동,...
일제 강점기 영암 출신의 농민 운동가. 신원범(愼元範)[1908~1970]은 전라남도 영암 출신으로, 본적과 활동 당시 주소는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이다. 1920년대 일본 유학을 통해 신사상을 흡수하였고, 고향에 돌아와 소작인들을 옹호하는 시위운동을 전개하였다. 신원범은 1931년에 일본에서 고향 영암으로 돌아온 후 최판옥(崔判玉), 곽명수 등 지역 인사들과 신사상 연구와 항일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