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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039
한자 國師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국사봉 - 전라남도 영암군~전라남도 장흥군
해당 지역 소재지 국사봉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연소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615m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연소리와 장흥군 유치면 반월리의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국사봉(國師峰)[615m]의 북서쪽 골짜기는 쌍계사 중창과 관련된 아국사에서 유래된 듯하다. 쌍계사라는 이름은 국사봉과 덕룡산 사이 두 시냇가의 중간에 세웠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쌍계사는 신라 헌강왕 때 백운(白雲) 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1065년(고려 문종 18) 호연(浩然) 대사가 중창하였고, 1244년(고려 고종 31) 가을에 아국사가 중국 방장산으로부터 와서 절 앞에 있는 못을 메우고, 절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돌장승인 당장군과 주장군만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자연 환경]

국사봉은 무등산에서 이어지는 호남 정맥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져 나와 월출산으로 뻗어가는 능선에 위치한다. 남동쪽의 장흥군 유치면 반월리 골짜기는 탐진강 수계의 유치천이고, 북서쪽의 금정면 남송리 계곡은 영산강 수계의 금천이다. 세 갈래 능선은 북동쪽으로는 서호면 청용리 망경대로, 북서쪽으로는 금정면 세류리 궁성산으로, 남동쪽으로는 덤재[가음치]를 거쳐 활성산으로 이어진다.

국사봉은 주변의 산세와 다를 바 없는 전형적인 흙산이다. 두 개 봉우리가 이어진 말안장 형태의 산 정상부에는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 주변에 나무가 거의 없는 바위 지대는 월출산과 강진군과 장흥군 일대를 조망하는 전망대 구실을 한다. 6·25 전쟁 때 인민군 사령부가 주둔하기도 하였다.

[현황]

국사봉국도 23호선[영나로] 덤재에서 동쪽의 목장 길을 따라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주변에 마을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불편할 뿐만 아니라, 인근의 금정면 소재지에도 마땅한 숙박 시설이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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