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7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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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承裕齋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백운율산길 189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희태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농덕리 율산 마을에 있는 남평 문씨 문중의 재실.
[위치]
승유재(承裕齋)는 영암읍 농덕리 율산 마을에 있다. 영암 읍내에서 국도 13호선 춘양 교차로에서 예향로를 따라 1.7㎞ 가다가 우측 개신리[쌍정] 방향으로 간 뒤, 북쪽으로 600m 거리에 있는 율산 마을 앞길 동쪽에 있다.
[변천]
승유재는 남평 문씨 분암(墳庵, 묘지 가까이 지은 재실)으로 1913년에 세워졌다. 솟을삼문은 1987년에 중건하였다.
[형태]
승유재는 목조 기와[瓦家] 팔작지붕 집으로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이다. 다듬은 돌로 된 2단의 기단 위에 자연석 주초(柱礎)를 놓고 원형 기둥을 세웠다. 네 귀퉁이는 활주로 받치고 있다. 기둥에는 행초(行草)[행서와 초서]체 주련(柱聯)을 음각으로 새겨 걸었다. 내부는 가운데 2칸이 통간(通間) 마루인데 출입문이 각 칸마다 있으며, 좌우로 방을 두었다.
안에는 김영한(金寧漢)[1878~1950]이 지은 승유재명 병 소서(承裕齋銘竝小敍), 상량문, 제영 등의 현판이 있다. 솟을삼문의 편액은 추감문(追感門)이다.
[현황]
남평 문씨 문중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건물의 보존 상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지만 지붕에 덧댄 함석 물받이가 뒤틀려 있고 기와가 일부 훼손되어 있다. 제향일은 음력 9월9일이다.
[의의와 평가]
승유재는 영암에 거주한 남평 문씨(南平文氏) 문중 재실로 근대기 향촌사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