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의병장.
[가계]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자협(子浹)이다, 좌찬성(左贊成)을 지낸 김인덕(金仁德)의 6세손이다.
[활동 사항]
김덕흡(金德洽)[?~1597]은 1597년에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전몽성(全夢星)·전몽진(全夢辰) 형제와 함께 의병을 규합하여 왜군을 여러 번 격파했다. 영암의 해암포(海岩浦) 싸움에서 왜군과 전투를 벌이던 중에 전씨 형제와 함께 전사했다.
[상훈과 추모]
숙종 때 의병을 규합한 공로를 높이 사 형조 좌랑을 추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