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9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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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愼榮壽 |
이칭/별칭 | 산정(山亭)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곽아람 |
[정의]
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거창(居昌), 호는 산정(山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우찬성을 지낸 신이충(愼以衷)이고, 할아버지는 통정대부로 이조 좌랑을 거친 신기(愼幾)이다. 아버지는 통례원 좌통례를 지낸 신후경(愼後庚), 동생은 신영명(愼榮命)이다. 부인은 이조원(李調元)의 딸 광주 이씨(光州李氏)이다.
[활동 사항]
신영수(愼榮壽)[1442~1497]는 진사에 합격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간의 시묘살이를 끝낸 뒤 어머니를 극진히 모셨다. 늙으신 어머니를 위해 아침저녁으로 찬을 준비하고, 외출할 때는 날짜를 계산하여 반찬을 미리 준비하여 놓고 제 날짜에 돌아와 어머니를 걱정시키지 않았다. 늙으신 어머니가 걱정되어 성균관에도 가지 않고 대과도 보지 않았다.
김종직(金宗直)이 고을 수령이 되어 영암에 부임했을 때 신영수의 행실을 조정에 알려 여러 번 천거하였다. 그러나 신영수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어 벼슬을 사양하며 마다하였다. 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시묘를 살았고 슬픔이 지나쳐 병을 얻어 죽었다.
[묘소]
묘소는 사곡(槎谷) 백등(栢燈)에 부인과 함께 합장하였다고 전하나 자세한 위치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