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서남리에 있는 영암군 관할 치안 행정 기관.

[설립 목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수호하고, 영암군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영암군 치안 유지를 실천하고 있다.

[변천]

우리나라의 경찰 행정은 고려 시대부터 시작되어, 별도 조직이 아닌 상태로 군사와 병행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중앙에는 포도청, 지방에는 도 감사나 고을 원님에게 경찰권을 부여하였고 1894년(고종 31)에 근대적인 경찰 기구라 할 수 있는 경무청이 설치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군 단위에도 경찰 관서가 설치되어 현재의 경찰서 체계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광복 후인 1946년 2월 경찰부가 설치되고, 경찰 공무원법이 제정되어 근대 경찰 제도의 근간이 만들어졌다. 1946년 1월 12일 미 군정청령 제23104호에 의거, 영암 경찰서가 발족하고 동시에 금정면, 신북면, 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삼호면 등 8개 면에 지서가 설치되었다. 이어 1946년 2월 10일 덕진면에, 1947년 1월 20일 미암면에 각각 지서가 설치되고, 삼호면 용당리에 용당 파출소가 설치되었다.

1950년 7월 23일 6·25 전쟁으로 경상도 일부를 제외한 전국이 공산 치하가 되자 당시 김진완 서장의 지휘로 영암 경찰서를 완도군 청산도로 이동시켰고, 다시 여천군 남면[지금의 여수시]으로 이동하였다. 1950년 10월 30일에 공산군을 격퇴하여 영암 경찰서를 수복했다.

1955년 4월 15일, 국비 607만 환을 지원 받아 6·25 전쟁으로 소실된 영암 경찰서 청사 재건을 시작하여 1956년 3월 3일에 준공했다. 1972년 7월 30일에 삼호면 용당 파출소가 지서로 승격했다. 1974년 12월 20일에 경찰서 경내에 상무관을 신축했고, 1985년 6월 18일에 서남 파출소를 읍내 파출소로 개칭했다. 1986년 12월 26일에 경찰서 청사를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개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87년 9월 20일에 도포면 지서, 1989년 12월 30일에 금정면 지서, 1992년 9월 4일에 덕진면 지서, 1993년 1월 13일에 삼호면 지서를 개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암 경찰서는 안전한 주민 생활 보장과 공공질서의 안착을 위한 확고한 사회 안전 확보 그리고 영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치안을 행정 구현하고 있다. 또한 영암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며, 경찰 조직 관리의 혁신으로 경쟁력 높은 치안 체제를 구축하여 시대정신에 걸 맞는 새로운 경찰상을 정립하여 군민에게 봉사하고 있다.

[현황]

영암 경찰서의 조직은 서장 산하 1실 4과 13계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 구성은 청문감사관실을 비롯하여 경무과[경무계, 경리계], 생활안전교통과[생활안전계, 여성청소년계, 112종합상황팀, 교통관리계, 교통조사계, 지구대 및 파출소], 수사과[수사지원팀, 지능팀, 강력팀], 정보보안과[정보·경비계, 보안계]이며, 하부 기관으로 삼호 지구대[대불 치안 센터], 읍내 파출소[덕진 치안 센터], 학산 파출소[미암 치안 센터], 신북 파출소[금정 치안 센터], 군서 파출소[서호 치안 센터], 시종 파출소[도포 치안 센터]가 있다.

협력 단체로는 경찰 발전 협의회, 경우회, 경묵회, 생활 안전 협의회, 생활 방범대, 모범 운전자회, 녹색 어머니회, 보안 협력 위원회, 전의경 어머니회 등이 있으며 많은 회원들이 경찰 업무에 협조하고 있다.

2010년도 기준으로 영암 경찰서 관내에서 2,436건의 범죄가 발생하였고, 그중 78.3%인 1,907건을 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