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서남리에 있는 영암군 관할 우편·체신·금융 관련 공공 기관.

[설립 목적]

영암 우체국은 영암 지역의 우편·체신·금융 관련 사업이나 업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영암 지역에서 현대식 우편 제도는 1907년 영암읍 서남리에 영암 우편소를 개설하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1949년 10월 영암 우편소가 영암 우체국으로 개칭되었고 우편 집배와 함께 우편 통신, 저축 사무까지 취급하게 되었다. 1970년 5월 30일에 영암읍 서남리로 이전하였다.

1982년 1월 1일에 전기 통신 업무가 분리되었으며, 1983년 7월 7일 영암읍 서남리 28-2에 지금의 청사를 준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1997년 10월 1일에 관리과·영업과·업무과·지도실로, 2001년 5월 1일에 영업과·우편 물류과·마케팅 지원실로, 2003년 7월 7일에는 영업과·우편 물류과·경영 지도실로 각각 조직을 개편하였다. 그리고 2003년 12월 2일 영업과 공중실을 재단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암 우체국은 우편물 접수, 우표류 및 인지류의 판매, 각종 우편에 관한 인허가, 각종 수탁 상품의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우체국 예금 및 보험의 가입과 지급, 각종 공과금의 수납, 우편환, 자기앞 수표 지급 및 발행 등 각종 마케팅 관련 계획의 수립과 홍보 및 시행, 마케팅 관련 분석·평가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영암 우체국은 우편 물류와 관련하여 인사 및 조직 관리, 각종 회계 처리와 정보화, 보안 및 안전 관리에 관한 사항, 직원의 교육 및 복리 후생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기타 사무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 우편물 배달 및 발착, 우체통의 설치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그 외에 2006년에 대민 사업으로 전국 체전 기념 스포츠 우표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편 휴대 전화, 컴퓨터 등 첨단 통신 시설이 대중화되면서 영암 우체국도 국내 우편, 택배, 국제 우편 등 우체국 본연의 업무인 우편·체신 사업뿐만 아니라 예금 및 보험, 경조금 배달, 공과금 납부, 인터넷 뱅킹 등의 금융 사업과 e-쇼핑몰을 통한 배, 감, 고구마, 쌀 등 영암 특산물 판매 사업 등도 활발하게 전개하면서 다양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우체국장을 중심으로 경영 지도실, 우편 물류과, 영업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업과는 일반국, 별정국, 취급국으로 나뉜다.

영암 우체국 산하 우체국 수는 14개로, 8군사 우편 출장소, 군서 우체국, 금정 우체국, 덕진 우체국, 도포 우체국, 미암 우체국, 삼호 우체국, 서호 우체국, 시종 우체국, 신북 우체국, 영암 삼호 산단 취급소, 영암 우체국, 영암 학산 우체국이 있다. 영암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144명이며, 집배원 수는 41명이다. 우체통은 93개가 있고, 수송 장비는 자동차 10대, 이륜차 42대 등 모두 52대가 있다.

2010년에 영암 관내 우체국은 국내 우편물 276만 통을 접수하고, 827만 통을 배달하였다. 또한 국제 우편물은 10만 통을 접수하고, 21만 통을 배달하였다. 인구는 줄어드는 데 반하여 우편물은 늘어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