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있는 영암군청 소속 유적 관리 사무소.

[개설]

영암 문화 유적 관리 사업소는 1987년 1월 17일에 왕인 박사 유적지 관리 사무소로 개설되었다. 1986년 9월 29일에 장천리 선사 주거지, 2006년 6월 13일에 마한 문화 공원이 개소되어 3개소가 별도로 관리되다가 통합하여 영암 문화 유적 관리 사업소로 개칭되었다.

[설립 목적]

전라남도 영암군의 주요 문화 유적지인 왕인 박사 유적지, 장천리 선사 주거지, 마한 문화 공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하여 영암 문화 유적 관리 사업소를 개소하였다.

[변천]

1973년 10월 3일에 왕인 박사 현창 협회가 창립되고, 1976년 9월 30일에 왕인 박사 유적지가 지방 문화재 사적 20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지속적인 유적지 정비 및 관리를 위하여 1987년 1월 17일에 왕인 박사 유적지 관리 사무소가 설치되었다.

또 2003년 7월 28일에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신연리 일대를 마한 문화 공원 관광지로 지정 승인을 받아 2006년 6월 13일에 마한 문화 공원 1차 사업이 준공되어 마한 문화 공원 관리 사업소를 설치하였다. 이후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일대에서 목포 대학교 박물관 팀에 의해 선사 시대 유적지가 발견되었다. 이때 발견된 선사 시대 유적지는 1984년부터 1985년까지 목포 대학교 박물관 팀에서 관리해 왔다. 이후 1986년 9월 29일에 지방 기념물로 지정받아 영암군 문화 관광과에서 별도로 관리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 3개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7년 5월 1일에 영암 문화 유적 관리 사업소로 통합해서 관리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암 문화 유적 관리 사업소는 3개소의 각종 시설물을 보존 관리하고, 왕인 박사 현창 사업과 매년 춘계 왕인 박사 대제 봉행을 치르고 있으며, 남해 신사 제사 봉행과 왕인박사 추모 한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황]

문화 유적 관리 사업소의 조직은 소장 산하에 운영 관리, 왕인 박사 유적지 관리, 마한 문화 공원 관리 담당 등 3개 담당에, 근무 공무원은 소장을 포함해 14명이 유적지 업무를 하고 있다.

영암 문화 유적 관리 사업소가 관리 하는 문화재 및 시설물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번지에 있는 38만 2278㎡ 부지의 왕인 박사 유적에 왕인묘, 학이문, 전시관, 백제문, 유허비, 문산재, 양사재, 석인상, 성천, 책굴, 상대포, 돌정 고개, 영월관, 왕인 학당, 수석 전시관 2동, 만향당, 월악루, 망월정, 수신정, 월록정, 망우정, 학의정, 천인 천자문 조형물 등이 있다.

또한 마한 문화 공원이 있는데, 영암군 시종면 남해당로 65번지의 12만 856㎡부지에 남해당지, 내동리 쌍무덤, 옥야리 방대형 고분, 태간리 자라봉 고분, 신연리 고분군, 옥야리 고분군, 금지리 본촌 고분군, 비지터 센터, 고분 탐사관, 전망대, 남해신사 등을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관리하고 있는 장천리 선사 주거지는 영암군 서호면 선사 주거로 308번지 일대 부지 5,960㎡에 관리사, 전시관, 움집 2기[원형, 방형], 지석묘 6기와 출토 유물인 항아리형, 사발형 무늬 없는 토기, 돌화살촉, 가락바퀴, 삼각형 돌칼, 석기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