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백계리에 있는 산림청 소속 관리소.

[개설]

영암 산림 항공 관리소는 1991년 5월 창단된 산림 항공 관리 본부의 8개 관리소 중 하나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국민 소득 수준 향상 등 사회 변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산불, 산림 병해충, 풍수해, 등산객 조난 등과 같은 각종 자연적·인위적 재난 재해로부터 국민과 국가 재산을 보호 관리하고 있다. 또 국가 또는 공공 시설물 복원 및 보호에 필요한 각종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변천]

영암 산림 항공 관리소는 산림청 산하의 산림 항공 본부에 속한 8개 지역 관리소 중의 하나이다. 산림 항공 본부는 1971년 4월에 소형 헬기 3대로 산림 항공대를 창설하여 국가의 산림 자원을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는 업무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산림 내 낙엽 등의 가연성 물질로 인해 산불의 피해가 점차 확산되면서 기존 항공대만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정부의 판단 아래 1991년 5월에 산림 항공 관리소를 창단하게 되었다.

영암 산림 항공 관리소는 2000년 5월 24일에 청사를 준공하여 2000년 6월 23일에 대통령령 제 16848호로 산림 항공 관리소 영암 지소로 신설되었으며, 2006년 산림 항공 관리소를 산림 항공 관리 본부, 지소를 관리소로 변경함에 따라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암 산림 항공 관리소는 2000년 7월에 개청하여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및 제주도 지방의 산불 진화 및 산림 병해충 항공 방제 등 산림 보호 업무를 맡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보안 및 관인 관수, 문서의 수발·통제·분류·편찬 및 보관 관리, 항공기 세부 운항 계획 수립·시행[비행 지시 권한 명정], 항공기 운항 관제 업무 및 무선 통신 운영 관리, 항공기 운항 세부 실행 계획 수립 및 시행을 하고 있다. 또 항공기 운항 안전 관리 계획 수립과 시행, 항공기 정비 계획 수립과 시행도 하고 있다.

더불어 항공기 정비 안전 관리 계획 수립과 시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2011년 1월에는 영암 산림 항공 구조대를 설치하여 험준한 산악 지역에서 등산이나 산행 중 안전사고나 예기치 못한 응급 환자 발생 시 항공기를 이용해 조난자를 구조하고,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고 있다.

[현황]

영암 산림 항공 관리소는 1명의 소장 아래 2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물품·시설 담당, 서무·기관 평가·복무·물품, 산림 병해충 방재 및 산불 진화, 운전, 산불 및 항공 산악 구조, 산불 예방 및 진화, 산림 보호, 일일 산불 상황, 산림 종합 무선 통신망 운영, 항공기 정비, 운항 업무, 헬기 조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영암 산림 항공 관리소는 대형 헬기 3대, 중형 헬기 1대를 배치하여 산불 발생 시 최단 시간 내에 출동하여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암 산림 항공 관리소는 헬기와 전문 진화대를 산불 발생지에 신속하게 투입하여 산불 피해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림 병해충 방제를 통해 산림의 공익 기능 증진과 영암 지역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