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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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素隱遺稿 |
이칭/별칭 | 소은집(素隱集)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탁현진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592년 - 『소은 유고』 저자 신천익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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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몰년 시기/일시 | 1661년 - 『소은 유고』 저자 신천익 사망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691년 - 『소은 유고』 간행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59년 - 『소은 유고』 중간 |
배경 지역 | 영암 이우당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 302-1 |
배경 지역 | 영보사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296 |
성격 | 시문집 |
작가 | 신천익 |
[정의]
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인 신천익이 저술한 시문집.
[개설]
신천익(愼天翊)[1592~1661]의 본관은 거창, 자는 백거(伯擧), 호는 소은(素隱)이다. 1615년 홍문관 정자(弘文館正字)를 거쳐 이조 참의(吏曺參議)가 되었으나 광해군(光海君)의 정치에 실망하여 전라남도 영암으로 낙향한 후 이우당(二友堂)에서 학문에 전념하였다. 1691년에 간행된 『소은 유고(素隱遺稿)』는 1959년 신치범(愼治範), 신문범(愼文範)에 의해 중간되었으며, 현재는 국립 중앙 도서관과 연세 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구성]
석인본(石印本)이며 1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은 선생 유고서(素隱先生遺稿序)’와 ‘소은 선생 유고일(素隱先生遺稿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소은 선생 유고일’은 시(詩), 칠언 고시(七言古詩), 부(賦), 문(文)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부(賦) 22편, 사(辭) 16편, 시 120수, 소(疏) 1편, 계(啓) 4편, 서(書) 1편, 잡저 12편, 발(跋) 2편, 명(銘) 4편, 잠(箴) 3편, 찬(贊) 5편, 제문 4편, 묘비명 3편, 묘갈명 3편, 묘갈음지(墓碣陰誌) 1편, 묘지명 2편, 행록 1편, 부록으로 세계·연보·신도비명·묘표·행장·묘갈명·묘지명 각 1편과 만사 19수 등이 있다.
[특징]
『소은 유고』에 수록된 시들은 대부분 생활을 소재로 한 것인데, 『석추란부(惜秋蘭賦)』, 『민기부(悶己賦)』, 『발도사(發棹辭)』, 『망미인사(望美人辭)』 등과 같이 고문(古文)을 사용한 한인풍(漢人風)의 작품도 상당수 있다. 칠언 율시의 기몽(記夢)과 잡저(雜著)의 기몽은 신천익의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꿈과 현실 세계의 기이한 결합을 서술하고 있다. 「청백안설(靑白眼說)」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현상만을 두고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없음을 표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신천익의 가치관과 사상을 알 수 있으며 대부분의 글이 실생활을 소재로 한 것이어서 당시 양반 사회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