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부터 1910년까지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역의 역사. 개항기 영덕 지역에서는 봉건 질서의 모순이 심화되는 가운데, 반봉건 농민 항쟁의 일환으로 이필제(李弼濟)의 난(亂)이 일어났다. 또한 우리나라가 제국주의 체제에 편입되자, 영덕 유림들은 개항에 반대하는 1881년 만인소운동(萬人疏運動)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을미왜변 이후에는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되는 가운데 국권 회복을 위...
조선 후기 영덕 출신의 의병. 백인경(白仁鏡)[?~?]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백현룡(白見龍)[1543~1622]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으며,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훈(錄勳)되었다....
경상북도 영덕 지역의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는 약 7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후기 구석기에 이르러서는 사실상 한반도 전역에 인류가 생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덕에서도 오십천(五十川) 유역의 지품면 오천리, 송천(松川) 유역의 창수면 삼계리 일대를 중심으로 구석기 유적이 확인된다. 이 가운데 오천리 유적은 중기 구석기 혹은 그 이전으로 편년...
경상도 영덕현과 영해도호부의 읍지. 1871년(고종 8) 의정부(議政府)의 지시에 따라 경상도 영덕현(盈德縣)과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에서 편찬한 읍지이다. 「영덕읍지(盈德邑誌)」는 1832년 편찬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의 보유 편에도 재필사하여 수록되어 있다. 1832년 편찬된 영덕현의 읍지가 분실되었기 때문이다....
1871년 동학교도 이필제가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에서 동학교도를 규합하여 봉기한 사건. 이필제(李弼濟)의 난은 1871년 3월 10일 동학 제2대 교주 최시형(崔時亨)과 함께 경상도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일대]에서 일으킨 사건이다. 1863년(철종 14) 동학에 입교한 이필제는 농민을 규합해 1869년 4월 진천작변(鎭川作變), 1870년 2월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