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눌곡리에 있는 경주김씨 집성촌. 경주김씨는 경상북도 경주시를 관향으로 하고, 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눌곡리 경주김씨는 아천(我泉) 김주린(金周麟)[1553~1650]이 16세기 말 혹은 17세기 초에 아들과 함께 입촌하여 정착한 이후 후손들이 세거하여 경주김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덕과 영해 지역 유교문화의 전개 양상과 관련된 이야기. 조선시대 영덕현(盈德縣)과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는 고려 이래로 동해안을 방어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궁마지향(弓馬之鄕)’으로 일컬을 만큼 무향(武鄕)으로 명성이 높았다. 그래서 여말선초에는 영덕·영해 지역에서 무과 급제자가 많이 배출되었고, 영덕·영해 지역에 정착한 주요 가문의 입향조(入鄕祖)나 현조(顯...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 청간정(聽澗亭)은 충순위(忠順衛) 권희언(權希彦)[1500~1549]을 추모하기 위하여 1808년(순조 8) 후손들이 건립한 누정이다. 권희언의 본관은 안동(安東)으로 15세기 중반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 인량리(仁良里)[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 입향한 권책(權策)의 증손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