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금호2리에 있는 평산신씨 집성촌. 평산신씨는 황해도 평산군을 관향으로 하고, 신숭겸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금호리의 평산신씨 입촌조의 정확한 신상명세와 입촌과정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신희(申禧)[1426~1526]의 6세손인 신지립(申智立)[생몰연대 미상]의 후손들이 세거하여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인접한 금호3리에도 평산신씨가 다수 옮겨 살고 있다....
조선 후기 영덕 출신의 효자. 신광열(申光烈)[1658~1730]은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원한을 풀고자 1689년(숙종 15) 도성으로 올라가 격쟁(擊錚)[조선 시대에, 원통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임금이 거둥하는 길에서 꽹과리를 쳐서 하문을 기다리던 일]하였다....
조선 후기 영덕 출신의 문신. 신지립(申智立)[1587~1678]은 병자호란 후 절의를 지키고자 은둔하였으며, 유고로 『삼익당유고(三益堂遺稿)』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