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비변사에서 제작한 『영남지도』에 수록된 영덕현·영해부 지도. 18세기 비변사(備邊司)에서 제작한 『영남지도(嶺南地圖)』는 정확한 연대를 단정할 수 없겠지만 몇 가지 단서를 통해 대략적인 시기를 유추할 수 있다. 먼저 하동군(河東郡)의 읍치는 1745년(영조 21) 이전되었는데 지도에서는 옮겨진 위치에 표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지도는 1745년 이후의 상황을 담고 있음을...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에 있는 대흥백씨 집성촌. 대흥백씨는 충청남도 예산군을 관향으로 하고, 백문보(白文寶)를 득관조로 하는 성씨이다. 원구리 대흥백씨는 1566년에 백인국(白仁國)[1530~1613]이 창수면 인량리에서 원구마을로 입촌한 이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많은 인물을 배출하여 영양남씨, 무안박씨와 더불어 세 성씨가 나란히 정립하는 집성촌을 이루었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에 있는 무안박씨 집성촌. 무안박씨는 전라남도 무안군을 관향으로 하고, 박진승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원구리 무안박씨는 1500년대 초 박양기(朴良基), 박영기(朴榮基) 형제가 처음 입촌한 이후 박영기의 사남 경수당(慶壽堂) 박세순(朴世淳)[1539~1612]의 후손들이 세거하여 영양남씨, 대흥백씨와 함께 세 성씨가 나란히 집성촌을 이루었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에 있는 영양남씨 집성촌. 영양남씨는 경상북도 영양군을 관향으로 하고, 남민을 시조로 한 성씨이다. 원구리 영양남씨는 1500년을 전후한 시기에 남비(南秠)와 남한립(南漢粒) 부자가 입촌한 이후, 난고(蘭臯) 남경훈(南慶薰)[1572~1612]을 위시한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자손들이 번성하여 무안박씨, 대흥백씨와 함께 나란히 집성촌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