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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화가.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일소(逸少), 호는 일호(一濠), 초명은 영시(永詩). 숙종 연간의 문신 남구만(南九萬)의 5대손이며, 아버지는 부사 남진화(南進和)이다. 부인은 심대항(沈大恒)의 딸인 청송(靑松)심씨[1808~1848]이다. 자식은 2남 1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남주원(南周元), 남시본(南蓍本)이나, 남주원은 백부인 남영서(南永書)에게 양자로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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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화가.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이숙(頤叔), 호는 현재(玄齋). 증조부는 영의정을 지낸 심지원(沈之源), 할아버지는 심익창(沈益昌), 아버지는 포도를 잘 그렸던 심정주(沈廷胄)이다. 포도와 인물을 잘 그렸던 정유승(鄭維升)의 외손자로 친가와 외가 모두 서화를 잘 그렸다. 정선(鄭敾)의 문하에서 그림을 공부하였으나 후에 남종(南宗)산수화에 심취하여 스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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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화가.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명중(明仲), 호는 죽창(竹窓)·청부(靑鳧). 영의정을 지낸 심지원(沈之源)의 증손이며, 성천부사를 지낸 심익창(沈益昌)의 아들이고, 남종화의 대가인 심사정(沈師正)의 아버지이다. 그리고 사간을 지낸, 포도와 인물을 잘 그린 화가 정유점(鄭維漸)의 사위이다. 1724년 아버지 심익창이 과거 부정사건과 왕세제인 영조를 살해하려는 역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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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전반적으로 회화가 문사들의 예술 장르로서 애호되었다. 시·서에 뛰어난 문사들은 자신들의 뜻과 흥취를 표현하거나 탈속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감상하는 것을 기본적인 교양이자 고상한 풍류로 여겼다. 이와 같이 시·서와 더불어 문인 문화의 핵심을 이루었던 조선시대 회화는 특히 문사들에 의해 창작이념과 취향이 계도되면서 중세적 감상물로서의 성격을 형성하는 특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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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화가.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원강(元綱), 호는 소당(小塘). 『용인이씨세보』에 의하면 이재관(李在寬)[1783~1837]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유재건(劉在建)의 『이향견문록(里鄕見聞錄)』에는 문인화풍의 화가인 이유신(李維新)의 조카라고 되어 있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집이 가난하여 그림을 팔아 어머니를 봉양하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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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문인화가. 본관은 함안. 자는 종보(宗甫), 호는 관아재(觀我齋) 또는 석계산인(石溪山人). 경기도 양지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조해(趙楷)이며, 형이 한성부우윤을 지낸 조영복(趙榮福)이다. 1713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천거로 등용되어 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을 지냈다. 1742년 선조이며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려(趙旅)의 문집 『어계집(漁溪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