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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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職業 |
영어음역 | Jigeop |
영어의미역 | Occup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보영(朴保英) |
[정의]
경기도 용인 시민들이 생계 유지를 위하여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종사하는 경제 활동.
[개설]
직업은 생계의 유지, 사회적 역할 분담, 개성의 발휘 및 자아실현을 위해 계속적으로 행하는 노동 또는 일을 의미한다. 즉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 발휘 및 사회 발전을 위하여 일정한 일에 종사하는 것을 말하며 일에 대한 대가로 경제적 급부가 지급된다.
직업에서 중요한 것은 일 또는 활동의 지속성이다. 활동의 지속성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능력, 적성, 개성 등이 합치되어야 하며 사회적으로 합법적인 것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경제 불안과 노동 시장의 유연화로 인해 일 또는 활동의 지속성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직업의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직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직업 훈련과 공공 근로 사업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직업 확보의 기회를 늘리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으로 중소기업 지원과 같은 경제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산업별 직업종사자]
2009년 현재 용인시 전체의 사업체 수는 33,822개 정도이며 종사자 수는 220,686명 정도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리고 산업별 고용 현황은 농림·어업이 4.99%, 광업·제조업이 19.82%, 전기·가스·수도·건설업이 9.97%, 도소매·숙박·요식업이 21.87%, 운수업·통신업·금융보험업이 10.23%, 사업·개인·공공 서비스업이 33.12%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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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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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고용 현황 및 변동추이
[산업별·지역별 직업 종사자 변동]
2003~2004년 산업별 종사자 변동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광업·제조업의 종사자 수가 증가한 지역은 죽전2동(35.7%)·풍덕천2동(32.9%)·이동면(25.6%)의 순으로 나타났고 감소한 지역은 상현동(-73.1%)·역삼동(-41.0%)·풍덕천1동(-18.6%)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가스·수도·건설업 종사자 수가 증가한 지역은 양지면(57.7%)·역삼동(52.1%)·동천동(37.9%) 순이었으며 감소한 지역은 죽전1동(-59.1%)·모현면(-40.7%)·백암면(-29.1%) 순으로 집계되었다.
도·소매업 종사자 수가 증가한 지역은 양지면(185.9%)·기흥읍(178.6%)·동천동(149.1%)인 것으로 나타났고, 감소한 지역은 백암면(-2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요식업 종사자 수가 증가한 지역은 죽전2동(42.6%)·풍덕천1동(32.2%)·포곡면(23.1%)인 것으로 나타났고, 감소한 지역은 상현동(-29.3%)·죽전1동(-14.8%)·원삼면(-12.1%)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보험업 종사자 수가 증가한 지역은 동천동(43.8%)·죽전1동(18.5%)·동부동(7.3%)으로 나타났고, 감소한 지역은 풍덕천1동(-36.0%)·원삼면(-22.9%)·유림동(-18.2%)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부동산업·임대업) 종사자 수가 증가한 지역은 구성읍(85.2%)·동천동(77.0%)·남사면(73.1%)으로 나타났고, 감소한 지역은 상현동(-48.0%)·원삼면(-10.5%)·풍덕1동(-9.5%)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산업별 직업 종사자]
2004년 현재 연령대별 산업 종사자 현황을 보면 20대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1.51%), 광업·제조업(20.28%), 그리고 도·소매·숙박·요식업(18.87%) 종사자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30대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03%), 광업·제조업(22.44%), 그리고 도·소매·숙박·요식업(22.11%) 종사자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40대는 종사자 비율의 순위만 조금 다를 뿐 20대, 30대와 다를 바 없이 도·소매·숙박·요식업(25.8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3.78%), 그리고 광업·제조업(20.98%) 종사자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50대 역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5.06%), 도·소매·숙박·요식업(22.08%), 그리고 광업·제조업(15.58%) 종사자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60대는 20~50대와는 약간 다르게 농림·어업(55.0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5.00%), 그리고 도·소매·숙박·요식업(20.00%) 종사자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종합해 보면, 연령대별로 비율의 차이는 있으나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광업·제조업 그리고 도·소매·숙박·요식업 종사자들의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 세 가지 직종의 종사자들의 합이 전체의 2/3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직업 안정화 관련 사업]
1. 고용 안정 사업
1) 고용 촉진 훈련
고용 보험 적용 사업장의 실직자를 제외한 실업자, 비진학 청소년, 농어민 등 지역의 취약 계층에 대한 직업 훈련을 실시하여 자활 기반을 마련토록 하고 있다. 이는 취업 능력을 제고할 뿐 아니라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여 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06년 현재 4억 9500만 원의 훈련비를 책정하여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요리와 간호 등 5개 분야, 5개 직종에 걸쳐 8개 훈련 기관을 선정하여 234명에게 직업 훈련을 실시하였다.
2) 공공 근로 사업
IMF 이후의 실업자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공공 근로 사업이 추진되었다. 주로 저소득층 실업자들의 최저 생계를 보장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시켜 재취업을 통한 자립·자활을 목표로 한다. 분기별로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재활용품 선별 사업 등 40여 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3)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시상
용인시의 산업 경제 발전을 위해 애쓴 시민과 단체를 선정하여 용인시 산업평화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 선정 대상은 산업 합리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고품질화를 이룬 시민이나 단체, 그리고 노사 화합에 기여한 시민이나 단체 등이다. 지역 경제 분야의 경영·기술·근로부문 1인과 농업 분야의 경종·원예특작·축산부문 1인을 선정하여 매년 시민의 날에 시상을 하고 있다.
4) 취업 알선
구인·구직자에게 신속한 직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에게는 알맞은 직장을, 그리고 구인자에게는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06년 현재 취업 알선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정보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취업정보센터에는 직업 상담 직원 2명과 공익 근무 요원 1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상용직, 일용직, 단순 노무직 등의 취업 알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취업정보센터에서는 경기도 및 지방 노동사무소와 공동으로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6년 현재 취업정보센터에서는 18,925건의 일자리를 알선하여 7,153명을 취업시켰으며 채용 박람회에서는 4,700건의 일자리를 알선하여 223명을 취업시켰다.
2. 중소기업 지원 사업
1) 중소기업 운전 자금 융자 지원
용인시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책으로 경기도 중소기업운전 자금에 지속적인 자금 출연을 하고 있다. 융자 총액은 6,000억 원이며 융자 한도는 업체당 5억 원(특별지원 10억 원 이내)이다. 2006년 현재까지 총 132억 4500만 원의 자금을 출연하였으며 2002년부터 2006년 현재까지 모두 404개 업체에 총 1015억 3000만 원을 지원하였다.
2) 중소기업 특례 보증 추천 지원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의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 보증 추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특례 보증서를 통해 자금 융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여 관내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특례 보증 추천 지원의 자금 규모는 120억 원이며 추천 한도는 업체당 2억 원 이내이다.
3)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 사업
중소기업이 대학의 우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신기술과 신제품의 개발 시 소요 자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조건은 용인시가 75% 이내로 부담하고, 기업체가 25% 이상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업 기간은 사업비 교부일로부터 12개월이다. 참여 자격은 기업체의 경우 공고일 현재 주사무소와 공장이 용인시 관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또는 첨단·벤처기업이다. 주관 대학은 용인시 관내에 소재한 4년 또는 2년제 대학이다.
[의의와 평가]
IMF이후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있으며 노동 시장의 유연화로 인해 비정규직이 양산되는 등 직업 안정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 이는 과거와 달리 근로자가 언제든지 직업을 잃을 수 있고 따라서 주기적 실직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제조업의 쇠퇴와 지식·정보·서비스 산업의 대두라는 경제 환경의 새로운 변화 역시 수많은 실직을 야기하고 있다.
산업 분야의 구조 조정으로 인해 기존의 제조업 직종이나 고용 인원이 줄어들면서 실직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용인시는 새로운 경제 환경의 변화와 용인 지역 사회의 특수성을 고려한 적극적 노동 시장 정책을 펴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