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에 있는 섬.

[명칭유래]

자세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섬의 모양이 마치 용처럼 생긴 데서 부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최고봉은 60m로서 세 개의 봉우리가 발달해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기후는 바다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온화하며, 1월 평균기온 2.7℃ 내외, 8월 평균기온 23.6℃ 내외, 연 강수량은 1,362㎜ 정도이다.

[현황]

삼산면 손죽도에서 서쪽으로 약 7㎞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0.1063㎢로 사람이 살지 않고 있다. 최근 관광 레저 산업의 발달과 여가 시간의 증가로 용도를 비롯한 초도군도에는 조어하는 낚시꾼의 내왕이 많다. 정기 여객선이 취항하지 않기 때문에 초도에서 사선이나 낚싯배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밖에 없다. 초도에서 용도까지 운항 시간은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초도는 여수항에서 92㎞ 정도 떨어져 있으며, 여객선으로 약 2시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