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오림동에 있는 산업 인력 양성 교육 기관.

[건립 경위]

여수 지역에서 청년들의 취업률이 저조해지면서 우수한 젊은 인재의 타 지역 유출이 심각해지는 등 청년 실업이 지역 사회 인구 감소 및 지역 경제 침체의 원인으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지역 청년들의 실업 문제 극복을 위해 기업과 지역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지역 친화 및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게 되었고, 유수의 대기업이 입주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하는 것이 일자리 창출의 또 다른 형태이기에, 민·산·학·관이 합심하여 지역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여수 테크니션스쿨을 설립하게 되었다.

[변천]

2010년 3월 제1기 여수 테크니션스쿨 교육생을 모집하였다. 2021년 5월 현재 제12기 교육생 39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1기부터 11기까지 41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구성]

교육 과정은 정규 과정 9개월, 취업 지원 과정 3개월이며, 집합 교육[비합숙] 형태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인성, 영어, 수리, 국어, 국사, 위험물, 화학 등을 배우고 있다. 바른 성품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팔로워십 역량을 겸비하여 조직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황]

여수 테크니션스쿨은 2019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1기부터 2020년 11기까지 수료생 419중 373명이 금호석유화학, GS칼텍스, 한화 등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전국 대기업에 입사하여 89.0%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수 테크니션스쿨 교육생은 매년 11월에 모집하며, 모집 기준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병역을 필[면제]한 고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이다. 2021년 6월 현재 39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시민 사회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청년 교육생의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매월 두세 차례에 걸쳐 바닷가 환경 정화 활동과 복지 시설 등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