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에 있는 조선 중기 불전. 대웅전은 1624년(인조 2) 계특대사(戒特大師)가 절을 고쳐 세울 때 다시 지은 건물로 석가삼존불을 모시고 있는 절의 중심 법당이다. 대웅전은 조선시대 사찰에서 가장 많이 조성된 불전(佛典) 가운데 하나이다. 법화경사상(法華經思想)을 배경으로 조성된 사찰에서는 교주인 석가모니를 대웅세존(大雄世尊) 또는 대웅맹세존(大雄猛世尊)...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에 창건된 신라시대 사찰. 향일암의 건립에 관한 자료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다만 신라시대의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고려시대의 윤필거사 등이 이곳에서 수도했다는 전설이 있어 그 단초를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1949년 발간된 『여수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책육암(策六庵)의 옛 이름은 금오암(金鰲庵)이니, 금오산의 동쪽 기슭에 있다. 옛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