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문관과 무관 혹은 이에 합당한 대접을 받은 인물. 흔히, 문무관인이라 할 때는 등과(登科)한 인물이거나 가자(加資), 증직(贈職), 수직(壽職)의 시혜를 받은 인물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여수 출신으로서 등과를 했거나 이에 합당한 대접을 받은 인물로는 다음과 같다. 과거는 크게 문과, 무과, 잡과로 나누어지고, 문과는 다시 소과와 대과로 나누어진다....
주희를 시조로 하고 주법명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중국 하남성 신안면(新安面)에서 태어난 주잠(朱潛)은 주희(朱熹)의 증손으로 몽고의 침입을 피해 아들 주여경(朱餘慶)과 문하생 섭공제(葉公濟) 등 7명의 학사(學士)를 데리고 고려로 망명하였다. 송나라를 무너뜨리고 중원의 주인이 된 원이 고려에도 영향력을 미쳤기 때문에 처음에는 신안 대신 능성(綾城)을 본관으로...
조선 중기 신안주씨 여수 입향조이자 효자. 본관은 신안. 자는 사집(士集). 할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무열공(武烈公) 주몽룡(朱夢龍)이고, 아버지는 인조반정 때 공을 세워 진무원종일등공신(振武原從一等功臣)에 책록된 주인달(朱仁達)이다. 아들은 주한동(朱漢東)이다. 진주에서 태어난 주법명은 어려서부터 효행으로 어버이를 섬기고 가족의 화목에 대하여 남달랐으며, 문학에도 뛰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