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를 시조로 하고 공은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공씨 본관은 곡부(曲阜) 단본이다. 1351년(충정왕 3) 공자의 53세손 공소(孔紹)가 고려에 귀화하여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가 되고 회원군(檜原君)에 봉해져 관향(貫鄕)을 창원(昌原)으로 함으로써 우리나라 공씨의 중시조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한국의 창원을 본관으로 같이 할 수 없다 하여, 1794년(...
고려 후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으로 유배된 문신. 본관은 곡부(曲阜). 자는 백량(伯良), 호는 고산(孤山). 공은은 원나라에서 공민왕과 결혼한 노국공주를 따라 수행원으로 와서 귀화하여 곡부 공씨의 시조가 되었으며, 공자의 52대손 창원백(昌原伯) 공소(孔紹)의 손자이다. 공은은 1380년(우왕 6)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가 고려 멸망 무렵에는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교육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며 사회 개조의 수단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교육은 내부의 자연적 성장의 힘과 외부 영향력과의 합력(合力)에 의하여 성립되는 인간 형성의 작용을 의미하며, 타고난 그대로의 인간성을 바탕으로 참되고 가치 있는 인간으로...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전승은 크게 문학적 성격을 지닌 구비문학과 비문학적 성격의 말로 된 생활 기술 지식을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구비전승 하면 떠오르는 구비문학의 경우 전설·신화·민담 등 문학적 요소를 담고 있는 설화와 노동요·만가·타령 등 노래의 형식을 빌린 민요, 그밖에 수수께끼·속담 등으로 나뉜다. 여수 지역은 지...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조선 초, 고려에 대한 절개를 지킨 공은(孔隱)의 죽음을 슬퍼한 기러기가 3일 동안 울다가 떨어져 죽어 낙포(洛浦)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비학동(飛鶴洞)으로 기록되어 있다. 본래 여천군 삼일면 지역으로, 납개 또는 낙포라 하였다. 진례만호진 시절 전선(戰船)은 모두 이 지역 포구에 배치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충효열에 관한 이야기. 조선시대 우리 민족은 유교적인 윤리 관념에서 충효열(忠孝烈)을 인간 생활의 가장 중심이 되는 덕목으로 삼았다. 그래서 충효열에 대한 이야기는 전국 곳곳에서 도덕적인 교훈을 주고자 여러 형태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여수 지역에도 충효열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여수 지역에는 충(忠)에 관한 이야기가 한 편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