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의인이며 효자. 김경식은 1914년 8월 14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1643번지[죽포1길 21-13]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김영환이고, 어머니는 김순언심이다. 독립유공자인 김인식의 동생이다. 1923년 개교한 사립 죽포보통학교[현 봉덕초등학교]에 제 1회 학생으로 입학하여 졸업하였다. 김경식은 가사를 도우며 지역 주민들에게 한글 교육...
전라남도 여수시 관문동에 있던 옛 지명. 여수시 관문동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으로 지금의 여수여자중학교와 여수여자고등학교 부근을 이르는 이름이다. 전라좌수영의 수군이 훈련하던 활터의 과녁이 있었던 연유로 활을 쏜다 하여 ‘쏠탕’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고, ‘솔탕’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사례로, 방답진이 있던 돌산읍 군내리 ‘솔통’도 활터의 과녁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일제...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서쪽 바닷가에 위치한 서외마을에는 임진왜란 때 방답진(防踏鎭)의 함선들이 유사시에 출동을 하고 정박하던 방답진 선소(船所)와 굴강(堀江)이 있다. 옛 기록에 방답진 선소의 위치가 방답진성 서문 밖 서남쪽이라고 했는데 지금의 돌산읍 군내리 980번지와 987번지 일대이다. 방답진첨사가 왕에게 바친 수군 전략 지도에는 오늘날의 대포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