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면 화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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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밀물 때는 바닷물로 덮여 있으나 썰물 때 육지로 드러나는 바닷가의 평평한 땅. 갯벌은 밀물과 썰물에 의해 바다로도 되고 육지로도 되는 지역이다. 갯벌을 구성하는 모래와 진흙은 육지에서 운반되어 퇴적된 것이다. 이러한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간다. 또한 생산성이 풍부하고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등의 기능이 있다. 갯벌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강에서 충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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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설립되었던 일본인 회사. 한일합병이 되자 일본 정부는 한반도 전역에 걸쳐 본격적인 식민 작업에 들어갔고, 고뢰농장이 여수에 진출한 것도 이 식민 사업의 일환이었다. 이후 고뢰농장은 일본 정부의 식민지 정책을 등에 업고 자본다운 자본이 없던 여수 지방에서 많은 축재를 하였다. 1911년 3월 다카세[高瀨]명명회사(命名會社) 여수지점의 이름으로 여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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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관기리와 대포리에 조성된 간척지. 1922년 여수에서 활동한 일본인 소유의 고뢰농장에서 화양면 백초리 소백초마을과 소라면 가사리 사이의 해안을 방파제로 연결하여 그 안쪽 걸망개를 간척지로 조성하였다. 조성 면적이 2.479㎢로 당시 여수에서는 가장 넓은 간척지가 되었다. 1925년 소라면 대포리와 삼일면 화치리[현 여수시 화치동]를 잇는 간척지가 조성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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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와 화치동 일대에 있는 평야. 고뢰농장(高瀨農場)이 일제강점기 때인 1925년에 소라면 대포리와 삼일면 화치리[현 화치동]를 잇는 방조제를 막아 조성한 평야이다. 방조제 길이는 약 4㎞에 달하며, 조성된 경작지는 500정보(150만 평, 4,958,677 m²)이다. 고뢰농장은 이 평야를 소작인들에게 분배하여 목화와 쌀을 거두어 갔으며, 수확량을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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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해발고도가 낮고 기복이 거의 없는 넓은 땅. 평야는 형성 원인에 따라 크게 퇴적평야와 구조평야로 나누어진다. 퇴적평야는 하천의 퇴적 작용으로 형성된 평야로 충적평야라고도 한다. 그리고 구조평야는 지질대의 오랜 침식으로 형성된 평야로 침식평야라고도 한다. 전라남도 여수시의 주요 평야로는 여수시 주삼동과 화장동 일대의 여천평야, 돌산읍의 죽포평야·둔전평야, 율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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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바다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 지형. 여수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파랑 에너지가 적어 육지부에서는 해식애 발달이 미약한 편이나,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연근해보다는 외해로 나갈수록 해식애와 해식동이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외해는 파랑의 침식 에너지가 강해 시스택과 여(礖)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여수반도는 지구조운동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