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도의 서쪽에 있는 낭도는 섬의 형상이 이리를 닮았기 때문에 ‘이리도’라 하였으며, 낭도(狼島)는 이리도의 한자 표기이다. 낭도의 가장 큰 마을인 여산리는 예부터 마을 뒤로 아름다운 산이 많다고 하여 1952년부터 낭도리라 부르던 곳의 명칭이 바뀐 것이다. 논이 많은 지역인 논골의 한자 이름인 ‘답동(沓洞)’과 멀리서 보면 탑처럼 보여서 불...
수많은 섬과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자랑하고 있는 여수시는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역사와 문화적인 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비취빛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317개의 섬 하나하나가 신비로울 만큼 아름답기에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두 개의 해상국립공원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여수항을 ‘동양의 나폴리’라 부르는 것은 상업항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