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명운·김덕조·김치하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신라 45대 신문왕의 셋째 아들(혹은 49대 헌강왕의 셋째 아들로 기록된 문헌도 있다) 김흥광(金興光)은 통일신라 말기에 나라 안이 어지러워 장차 난리가 있을 것을 미리 짐작하고 광산현(光山縣) 서일동(西一洞) 즉 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평장동으로 자리를 옮겨 자연과 더불어 학문을 닦으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살고 있는 동일 인물을 조상으로 하는 혈족 집단. 성씨는 혈연 관계를 나타내 주는 단위로,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었다.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고(高)씨, 백제의 시조 온조의 부여(夫餘)씨, 신라의 박(朴)·석(昔)·김(金)씨 등을 시발로 귀족 계급에서 먼저 사용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성씨가 많이 늘어났고, 조선시대에는 일부 천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정대수의 신도비. 정대수(丁大水)는 자는 여숙이고 호는 용서(龍西)며 1565년에 웅천 송현마을에서 증 호조참판 정호인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대사성 정득우의 9대손이고 월천공 정계생의 증손으로 정철, 정춘, 정린의 종질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순신 휘하의 별장으로서 노량해전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당진현감에 임명되었으나 취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