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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267
한자 巨文島燈臺
영어의미역 Geomundo Lighthouse
이칭/별칭 거문등대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등대길 299[덕촌리 산172-53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도기룡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해양교통시설
면적 8,350㎡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등대길 299 항로표지관리소 지도보기
전화 061-666-0906
홈페이지 여수지방해양수산청(http://yeosu.mof.go.kr)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에 있는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을 주는 시설.

[개설]

삼산면 거문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위치와 항로 결정, 위험물과 장애물에 대한 경고는 물론, 좁은 수로 또는 항로의 한계 등을 알려주고 육지의 원근, 소재, 위험 장소를 알리거나 입항 선박에게 항구 위치를 알려 주는 항로 표지의 일종이다. 거문도등대거문도에서 가장 큰 섬인 서도(西島)에 자리 잡았으며, 동양 최대이자 국내 최초의 등대이다.

[건립경위]

남해안은 많은 어선이 고기잡이를 하기 위해서 왕래하는데, 날씨가 흐린 날이나 야간에 뱃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거문도등대를 설치하게 되었다.

[변천]

1905년 4월 12일 세워진 거문도등대는 등탑의 높이가 6.4m이며 흰색 원통형으로, 벽돌과 콘크리트가 혼합된 구조물이었다. 1929년 3월 23일 55,000촉광의 빛을 발하였으며, 1934년 4월 6일 등질을 섬백광으로 바꾸어 강섬광 91,000촉광, 약섬광 55,000촉광의 빛을 발하도록 하였다.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더불어 업무를 중단하였다가, 1947년 2월 1일 석유 백열등으로 등대 업무를 다시 시작했고, 1951년 4월 8일 섬백광을 매 15초마다 1섬광씩 발했다. 2006년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33m 높이의 등탑을 신축하였으며, 최상층부에는 기존 등탑에 설치되어 있었던 회전식 3등 대형 등명기를 옮겨 설치함으로써 선박 안전항해에 기여하고 있다. 기존 등탑은 남해안 최초의 등대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아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17호로 보존, 관리하고 있다. 2017년 5월 등명기를 개량하여 수은조 회전장치에서 모터 회전장치로, 전구식 섬광기에서 LED섬광기로 교체하였다.

[구성]

거문도등대는 높이 33m의 백색 육각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되어 있다. 등탑에는 거문도백도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등대 절벽 끝에는 관광객들이 바다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관백정이 설치되어 있다. 거문도등대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숙소개방 등대로 선정되어 콘도 형식의 숙소 1세대에 식기류, 조리기구(전기렌지), 싱크대, 침구류 등을 구비하여 등대를 체험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거문도등대에 설치되어 있는 광파 표지 기종은 3등 대형(120V-100V)으로서 등질은 섬백광이며 15초에 1섬광씩 빛을 발한다. 등대에 접근하는 배가 등대 빛을 감지하기 시작하는 거리인 광달거리는 지리적으로 30마일(55㎞), 광학적으로 44마일(81㎞), 명목적으로 27마일(50㎞)에 달한다. 음파 표지는 공기 압축기, 즉 에어사이렌으로서 취명 주기는 매 50초에 1회 취명(취명 5초, 정명 45초)하며 음달 거리는 2마일(3.7㎞)이다. 2020년 8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되었다. 등대 주변에는 자갈길, 흙길, 잔디밭길로 삼등분된 산책로가 아름답게 이어져 있고 울창한 동백나무 숲과 갖가지 야생화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오른쪽 절벽 또한 신비스럽고 아름답다. 주변 관광지로는 1979년 국가에서 지정문화재 명승 제7호로 지정한 백도, 거문리서도를 연결하는 삼호교, 영국군묘지, 신사 터, 거문도뱃노래전수관, 거문진 터, 귤은당 등이 있다. 소장 1명, 직원 2명 등 총 3명이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0.12.26 거문도등대 변천에서 해방을 광복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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