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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동 장성 진세놀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574
한자 安山洞長城進歲-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 장성마을
집필자 김준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의례
의례시기/일시 칠월 칠석날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 장성마을에서 세 살 된 아이가 있는 집에서 베푸는 마을 잔치.

[개설]

다른 지방에서는 나이 어린 하인들이나 머슴들에게 치르던 성인 의식을 진세(進歲)라 했으나 여수 지역에서는 세 살 되는 아이를 ‘진세’라 하였다. 여수 지역에서는 어린아이가 세 살이 되면 주인집이 음식을 장만하여 동네 사람들을 대접하였다. 이는 세 살이 지나야 비로소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였다.

1995년 8월 16일 위개신[남, 74세]의 제보에 따르면, 안산동 장성 진세놀이는 칠월 칠석날 대개 12시 경 마을 동각에서 시작한다. 대상은 사내아이나 계집아이 모두 해당된다. 진세를 둔 집에서는 음식을 장만하여 마을 사람들을 대접하는데, 이를 ‘우리 애기 진세한다’라고 하며, 칠월 칠석날을 ‘진세먹는 날’이라 한다.

[절차]

칠월 칠석날 아침 매구를 치며 당산나무에 가서 ‘진세 먹는 날’임을 아뢴다. 특별한 내용은 없고 술 한 잔을 붓고 굿만 친다. 진세가 있는 집에서는 떡, 고기, 우무채, 술 등을 준비한다. 형편에 따라 준비하기 때문에 부잣집은 푸짐하게 하고 가난한 집은 약소하게 한다.

마을 동각에서 장만한 음식을 상에 차리면, 마을 어른들과 주민들이 상을 받는다. 먼저 마을 대표가 “누구 집에서 무엇을 해왔습니다” 하고 보고한다. 이후 진세들이 함께 절을 올리면 덕담을 건넨다. 마을 사람들은 진세 음식을 먹고 나서 장구를 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윷놀이나 화투놀이를 한다. 이 날은 온 동네가 노는 날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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