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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1194
한자 菊洞
영어음역 Guk-dong
이칭/별칭 국포,굿포,굿개,국개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국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행정동
면적 1.53㎢[2021년 5월 31일 기준]
총인구(남, 여) 10,881명[남 5,475명,|여 5,406명][2022년 8월 31일 기준]
가구수 5,250세대[2022년 8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명칭유래]

어항단지가 있는 국동(菊洞)은 굿개라고 부르던 지역을 한자로 고친 국포(菊浦)에서 유래한 동의 이름이다. 굿개란 이름은 어민들이 굿을 하던 개(해변)란 뜻으로, 어업을 생계로 하던 어민들에게 자연재해는 피할 수 없는 영역으로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굿을 통하여 이를 극복하려고 하였다.

여수의 굿개의 경우도 지금은 국포(菊浦)가 변한 국동으로 기록하고 있지만 1789년 조선시대의 마을 이름이 기록된 『호구총수』에서는 한자로 ‘구ㅅ포[仇叱浦]’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명의 이두 표기법으로 ‘굿포’로 읽힌다. 여기서 한자 질(叱)은 ‘ㅅ’이나 ‘ㅈ’받침 역할을 하는 이두 표기방법이다. 굿개를 소리 나는 대로 기록한 국포(菊浦)란 한자는 글자의 의미와는 상관없는 소리글이었지만 이를 해석하려는 시도로 많은 전설과 유래들이 만들어지게 되어, 국화 모양의 지형에서 유래하였다는 터무니없는 전설도 만들어지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국동 지역은 조선시대 내례만호진이 설치되었다고 전해지며,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수읍 국동이 되었으며, 195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예로부터 전해오던 국개마을을 중심으로 여수시 국동이 되었다.

이후 인구의 자연증가로 300여 가구를 이루어 오던 중 자연적인 포(浦)의 매립과 인구의 급증으로 1962년 동(洞)의 명칭을 신국동(新菊洞)으로 개칭하였으며, 1964년에는 신월동(新月洞)국동(菊洞)으로 분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국동 지역은 매립 전에는 봉산동과의 사이에 넓은 호수 모양의 둥근 만(灣)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이를 메우면서 동쪽 지형이 변하였다.

[현황]

2021년 5월 31일 기준 면적은 1.53㎢이며, 2022년 8월 32일 기준, 총 5,250세대에 총 10,881명[남 5,475명,|여 5,40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서북쪽으로 구봉산과 접하고 동쪽은 봉산동, 서쪽은 월호동과 각각 접해 있다. 수산물의 집산지인 어항단지를 중심으로 항만시설이 들어서 있어 여수를 선적으로 하는 어선들이 정박하는 국가 어항이 있다.

항구 주변은 수산물 가공공장과 선박 수리업체 등의 중소업체가 집중된 준공업지역이며, 구봉산을 배경으로 하는 배후지역에는 아파트와 주택지역이 있다. 수산업 분야의 고급전문 인력양성의 요람인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구 여수수산전문대학]가 관내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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