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개설]

여수군청 근무를 시작으로 화양면장, 여수시장을 역임하였다. 광복 후 제3대 여수읍장으로 발탁된 뒤 정부 수립 후 지방자치법의 시행에 따라 여수시장이 되었다. 재임기간에 시내 간선도로를 확장 개설하는 업적을 남겼다. 1958년 여수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1960년 세 번째 여수시장에 임용되었다.

[활동사항]

여수보통학교와 여수수산학교를 졸업하고 여수군청에서 근무하다가 화양면장(1932~1935)로 일시 근무하다가 다시 군청으로 복귀하였다. 광복 후 여수군 수산과장으로 재직 중에 제3대 여수읍장으로 발탁된 뒤 정부 수립 후 새로 공포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에 따라 여수읍이 여수시로 승격되자 여수시장이 되었다. 재임기간에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내 간선도로(로터리~전화국간)를 확장 개설하는 앞날을 내다보는 혜안이 있었다. 1958년 민주당 공천으로 여수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1년 만에 사임했고, 1960년 4·19의거로 자유당 정권이 붕괴되자 그해 5월 23일 세 번째 여수시장에 임용되었지만 1961년 5·16혁명으로 인해 동년 6월 15일 취임 1년 1월 만에 또 다시 사퇴하였다.

[상훈과 추모]

여수시민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