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신덕동에 있는 위험물 보관 업체.

[개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정부 국정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동북아시아 오일 허브 구축’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첫 번째로 설립된 석유류 복합 물류 터미널 회사이다. 석유제품의 생산, 공급, 저장, 중개 및 거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석유 물류 활동의 중심 거점, 즉 오일 허브 구축을 위해 2010년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2013년 3월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갔다.

[설립 목적]

원유 및 석유 제품에 대한 터미널 서비스를 주된 영업 목적으로 한국석유공사, GS칼텍스주식회사 등이 체결한 합작 계약에 따라 설립되었다.

[변천]

2008년 11월 오일탱킹케이엔오씨여수를 설립하였다. 2010년부터 총 2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3년 3월 15일 탱크 터미널을 준공하였고, 2013년 4월 저장 설비가 완공되었다. 2011년 2월 오일허브코리아여수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석유류 저장 탱크에 대한 임대 서비스 용역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여수 비축 기지의 유휴 부지 약 26만 1540㎡에 저장 탱크 36기를 구축하고, 총 820만 배럴[원유 350만 배럴, 제품 470만 배럴] 저장 능력과 석유 제품 입출하를 위한 부두 4선좌를 갖추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VLCC급 선박 접안이 가능한 부두 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종류의 선박이 자유롭게 입출항 할 수 있다. 탱크 형식은 국내 최초로 적용된 알루미늄 돔 루프 타입이다.

[현황]

2019년 12월 기준 종업원은 68명이고, 연 매출액은 747억 원, 영업 이익은 361억 원이다.

[의의와 평가]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2016년부터 여수 지역 소년소녀가정에 대한 긴급 생활 지원 및 주거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밑반찬 지원과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형편이 어려워진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임직원 전원이 모금한 기부금[2,400만 원]을 전달하였다.